군대에서의 첫 글

My 50th Post


정말 오랜만에 돌아왔어요!

군입대 후에 한 번도 글을 못쓰다가 처음으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첫 휴가 후에 WOL를 세팅해두고 AnyDesk라는 앱을 이용하여 원격으로 접속하여 글을작성 하고있다.

너무나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니까 기분이 너무나 좋다.

후에 원격으로 접속하여 글을 작성하는 것이 익숙해지면 위의 원격접속 세팅법도 포스팅하려고 한다.

정말 행복하고 좋은 곳! 그곳이 바로 사관학교

내가 자대배치를 받기 전에 가장 많이 걱정했던 것이 강원도 최전방으로 가서

오랜기간 동안 부모님과의 면회도 쉽지 않게 되는 상황이었다.

거의 2년간 생활해야하는 곳이 최전방이라면 누구라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을 것이다.

정말 감사하게도 비전투 부대에 후방 부대인 3사관학교에 배치받아 너무 행복하게

군생활을 하는 중이다. 주변에서 많이들 걱정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하다.

3사관학교의 장점

이곳은 장교를 육성하는 대학교이다.

장교를 육성하는 곳이기 때문에 진짜 대학교의 캠퍼스처럼

공원과 호수 그리고 사슴까지 조경이 너무나 잘되어있다.

더하여 은행과 문구점을 비롯한 갖가지 편의 시설들이 모두 구비되어 있고,

수영영장과 실내체육관, 태권도장, 검도장등 다양한 체육시설들들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용사인 우리들이 생활하는 막사는 신막사로 넓고 매우 쾌적한 부분도 엄청난 장점이다.

최고의 장점?

내가 생각해봤을 때 3사관학교에서 근무하는 우리의 최고의 장점은

바로 비전투 부대라는 부분이다. 비전투 부대의 경우 웬만한 훈련은 진행하지 않는다.

물론 휴가도 그만큼 없지만

그래도 형식상 안하고 넘어갈 수는 없으니 대충 15KM 행군으로 때운다고 한다.

마치며

너무나 좋은 곳에서 군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처음 군에 입대할 때는 솔직히 너무 막막했다.

난생 처음으로 부모님없이 5주 반이라는 훈련소 생활을 해야했고 그 것이 마쳐지자 마자

정보통신학교 라는 곳으로 전속받아 후반기 교육을 받아야했다.

그곳에서 2주반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은 2주반을 나름 재미있고 행복하게 보냈다.

그리고 기다리던 자대배치 결과대로 자대로 7월 7일에 전출 되었다.

3사관학교에서 지나간 시간도 벌써 1달이 훨씬 넘어가고 있고 계급도 일명으로 진급했다.

이곳에서의 모든 순간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군생활 행복하게 마치려고 한다.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도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된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

그럼 안녕 !

Good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