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말 외출!

My 51th Post


첫 주말외출

어제부터 첫 주말외출을 앞두고 기분이 매우 들떠서 엄마에게 전달해줄

여러가지 물건을 PX에서 구매하고, 외부에 비해서 가격이 매우 저렴한 상품들을

여러개 구매하여 짐을 미리 싸두었다.

엄마와 강아지들을 만날 생각에 쉽사리 잠도 오지 않았다.

사실 금철드리다가 잠들었다…

외출 출발

8월 20일 아침점호를 주관하시는 사령님께서 외출, 외박, 휴가자들을 배려해주셔서

8시 10분에 집합하여 출발할 수 있었고, 주말 출타인원의 경우 차가 별도로 배정되지

않기 때문에 다들 택시를 부르느라 매우 분주한 상황이었다.

정문 위병소에서 엄마와 강아지들를 차에서 만나고 바로 이동하였다.

집에 도착!

영천 전원 주택 마을에 위치한 집에 도착하여 빠르게 아침을 먹고 바로 낮잠에 들어갔다.

후에 강아지들을 산책시키던 중 갑자기 빗줄기가 매우 굵어져서 집으로 돌아왔고,

남는 시간에 머리를 깍았다. 거의 3주만에 이발을 하는 것이어서 평소보다 더 깨끗하게 하였다.

이제 저녁을 먹으려고 준비중이고, 식사 후 잠시 쉬었다가 8시 30분까지 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다음 외출은 월요일!

내일 모레가 바로 다음 외출이다. 해당 외출은 주중외출이어서 4시 30분쯤에 출발하여 8시 30분에 복귀한다.

짧다면 한없이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즐겁게 보내려고 한다.

외박을 계획중인데 아직 확실한 계획 및 종합 일정을 모르기 때문에 계속 생각하고 있으려고 한다.

마치며

짧지만 긴 주말외출은 너무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우리 부대에서의 생활도 너무너무 재미있고 행복하지만,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에

비할 수는 없음을 모두가 알 것이다. 내일은 일요일로 하루를 거룩하게 안식일로

지키고 충성대 교회에 출석하여 통신대 기독교 군종병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다음 외출과 외박을 기다리면서 즐겁게 생활해야겠다.

그럼 안녕 !

Good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