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자의 고마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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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무조건 면회

이번주도 어김없이 토요일은 면회를 했다.

아빠가 일하는 주여서 어쩔 수 없이 엄마하고 단둘이 면회를 하였고,

11월 둘째주에 출타인원을 확인해야겠지만 일단은 둘째주에 외박을 나가려고 한다.

그 때는 아빠도 쉬는 주이기 때문에 가족끼리 2일 재미있게 보내려고 한다.

정우가 다녀간 근지단

9월에 전역한 3명 중에서 행정병으로 많이 고생을 했던

허정우가 근지단을 다녀갔다. 안그래도 어제 면회 신청이 정상적으로

되어있는지 확인차 통신대 면회자 목록을 확인하는데 허정우가 면회를 오는 것으로

신청되어 있어서 너무 놀랐는데 결국 피자를 사들고 근지단을 방문했다고 하였다.

나는 면회를 나가있어서 얼굴은 못봤지만 후에 카톡으로 연락을

해보니 잘살고 있는 것 같았다. 뮤지컬 관련 학과로 알고 있는데 나에게 처음

이곳에 전입왔을 때 잘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사람인 만큼 사회에서도 잘 적응하고 승승장구 하면 좋겠다.

사지방에서의 원격 접속

저번주에 이어서 오늘도 사지방에서 원격접속을 이용하여 블로그에 글도 올리고

개발 공부도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역시 네트워크 안에서는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

연등 시간에 알고리즘 공부를 위해서 미리 Replit 저장소와 Github/Algorithm 저장소를

연동해두어서 거의 매일 Github에 잔디를 깔 수 있게 되었다.

마치며

흔히들 군대에서의 1년 6개월은 버리는 시간이라고들 많이 말한다.

하지만 어디에 있든지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군대에서 공부를 하려고 생각하고 계속하여 반강제로라도 공부를 하는 사람은

전역할 때 결국은 어떤 분야에 대해서 많이 발전한 사람으로 변해있지 않을까?

나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을 넘어서 내 주변에 있는 동기, 선임, 후임들에게

이러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사람이 되었을 때 진정으로 내가 이루고 싶었던 목표를

이루고 전역한, 만족스러운 군생활이 될 것 같다.

그럼 안녕 !

Good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