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mas & Happy Christmas

My 56th Post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를 사회에서 맞이하기 위하여 아쉽지만 주말을

끼워서 3번째 휴가를 5일 사용하였다. 집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이다.

2022년을 마무리하는 시간

오늘은 Christmas, 성탄감사예배를 드리며 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주일이다.

더하여 2022년의 마지막 주일예배로 송년주일이기도 하다.

송년주일을 보내며 나름 감회가 새로와 한해를 돌아보게 되었다.

2022년을 돌아보며

2022년 초에는 3~4년간 열심히 공부하며 놀았던 터전인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다.

졸업식은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많이 아쉬웠지만,

친구들과 온라인 상으로, 전화등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지금까지도 몇몇 정말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과는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다.

졸업을 하고, 공주 교육청 나우누리 소속 순회강사로 공부 봉황중학교에서

거의 3달정도 코딩반 수업을 하며 아이들과 좋은 시간도 보내고, 나자신도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것들을 가르키면서 다시 한 번 복습을 하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다음 학기 수업을 준비하던 도중 정보보호병 합격발표가 떨어져서

어찌보면 조금은 급하게 5월 16일 논산 훈련소로 입대하였다.

6월 중순경 훈련소를 수료하고 6주간 동고동락했던 동기들과 아쉬운 인사를 나누며

각자의 보직에 따라서 후반기 교육대, 또는 자대로 배치받아 떠났다.

나는 현호형과 함께 정보통신학교로 후반기 교육을 받으러 갔고, 그곳에서 만난

정보보호 22-4기 동기들과 함께 약 3주간 교육을 받았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집이 매우 가까워 약간의 향수병이 생겼지만, 금방 재미있게 적응하여 유용한 지식들을

열심히 배우며 교육을 수료하였다. 3주 후 각자의 자대로 배치받아 떠났고 나는 승민이와

함께 배치받아 이동하였다. 그렇게 7월 7일 자대에 도착하여 8월 중순까지 여러가지 일들을

배우고 8월 초에 첫 휴가를 다녀왔다. 9월에는 내 생일이 있어 많은 분들께 안부연락을 받았다.

10월에 두번째 휴가를 교회 창립에 맞추어 사용하여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사진촬영도 하며 감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가족과도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Refresh의 시간을 충분히 보냈다. 11월에는 성준이형과 일두형의 전역이 있어

가깝게 지냈던 사람들을 떠나보냈다. 아직까지도 연락을 하고 있으며 다들 잘 지내는 듯 하다.

12월에는 독감으로 인해서 5일간 격리를 했었고, 3번째 휴가를 크리스마스에 사용하였다.

지원이도 전역하여 통신대의 총원수가 줄어든 달이었다. 이제 위로 8명 밖에 없음이

너무 놀라우면서도 많은 길을 걸어온 듯 느껴져서 행복하다.

1월은?

1월에는 아마 상병으로 1개월 조기진급을 하고, 올라간 월급을 받을 것이다.

3월에 4번째 휴가를 5일간 사용하게 될 것 같고, 현재의 계획으로는 외박을

1월 송구영신예배 때 사용하려고 하는데 가능할 지는 모르겠다.

마치며

1월이 되면 군생활이 10개월 정도 남게 된다. 그동안 해왔던 것과 비슷한

정도로 남겨두게 되는데 앞으로는 더 많은 것들을 배우고 공부해서 전역할 때는

1년 6개월을 허투루 버렸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처음 입대하였을 때보다 전공지식 + 네트워크 + 보안 등 많은 것을 배웠지만

정보보안기사를 딸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전역을 하면

1년 6개월간 고시 공부를 한 것과 맞먹는 공부를 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 남은 군생활 안전하고 행복하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 !

Good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