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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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시작

2월의 시작은 혹한기 훈련으로 시작되었다.

비전투 부대의 경우 다른 부수적인 훈련은 진행하지 않지만

전군이 진행하는 혹한기, 유격 훈련의 경우에는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혹한기 훈련에 저번 글에서 언급했던 발목 인대 부분 파열로 인해서 열외되었다.

동기 한 명도 허리 디스크로 인해서 열외되어 둘이 함께 전산실 업무를 모두 처리하였다.

2월 중순

2월 중순(현재)가 되었다. 1분기 외박을 사용하여 집에서 주말을 보내는 중이다.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너무 바쁘고 여유도 없었기에 생각할 시간조차 없었는데,

상병을 달고 마음과 현실에 여유가 많이 생기게 되니, 그리움이 무엇인지 점점 생각이 난다.

아직 50%정도 남은 군생활에 점점 그리움이 더해지면 큰일이라서 일부러 바쁘게 지내려고 노력중이다.

휴가

벌써 마일리지로 4일의 휴가를 모았다. 앞으로 평균적으로 4일정도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다음 3월 휴가 때 독립기념관 방문으로 1일 추가,

특등사수 2일 추가 등등 하여 휴가는 많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많아도 부족한 것이 휴가이기는 하지만 . . .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많은 휴가를

나갈 수 있음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

금연 서포터즈

남은 군생활을 재미있게 하기 위하여(바쁘게 살기 위하여) 금연 서포터즈에

동기라인끼리 지원하여 미션을 수행하고, 보고서를 보내는 활동을 진행하여고 한다.

2/19일까지 접수를 해야하니 그 전에 관련된 문제 및 서류를 준비해서 제출해야 한다.

다행히 도와주시는 주무관님이 있어서 부담없이 신청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치며

‘I walk slowly, But never walk backward’

링컨이 남긴 명언이다.

이 명언을 가지고 군에 입대하였고, 아직까지도 잘 새기고 있다.

전역하는 날까지 가슴속에 품고 생활하여 건강히, 안전히, 무사히, 전역하고자 한다.

Good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