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start failed - 포맷으로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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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는 역시 포맷이지 . . . ?

const amdWidnows10 = (format) => {
  if (format) {
    console.log("성공적으로 포맷이 되었습니다.");
    console.log("이제 드라이버 및 프로그램을 다시 세팅하세요");
  } else {
    console.log("다시 포맷을 하세요.");
  }
};

추석날 포맷을 하게된 근본적인 이유

저번 포스팅에서 노트북에서 Android Studio를 실행하였더니

실행은 안되고 start failed에러만 뜨는 이상한 상황을 맞이 했고,

해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본 상황이라고 설명을 하였다.

지난 포스팅을 작성한 후에 windows에서 Android Studio가 실행이 안된다면

가상머신에서 Android Studio를 실행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MacOS11.1(BigSur) 가상머신에서 테스트를 위해서

가상머신을 실행했는데, 가상 머신도 start fail에러 메시지와 함께 동작을 거부했다.

그래서 노트북 OS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포맷을 결정하게 되었다.

마침 대전에 다시 내려왔고 추석날 저녁이라 한가했기 때문에 바로 시작하였다.


포맷 후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에러는 해결 ?

결론부터 말하면 YES이다.

만약 포맷을 하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다시 깔았는데도 같은 에러가 발생한다면 . . .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하고 힘들다. 어쨌든 우려와 달리 그런일은 발생하지 않았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니 다시 개발환경들을 세팅해야 했다.


개발환경 세팅하기

Windows에서 개발환경을 세팅하는 것은 정말 힘들고 지루한 일이다.

이럴 때면 한번씩 ‘Mac으로 살걸…‘이라는 생각을 하긴 한다.

Mac은 개발자용 PC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개발 환경 및 커스텀 하기가 편리하다.

Windows의 경우 git, ruby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고, 패키지 관리 도구도 없기 때문에

Mac에 비해서 개발환경을 세팅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zsh쉘이 아닌 dos창이기 때문에 작업할 때 가독성 및 시안성이 매우 떨어진다.

zsh쉘의 경우 powerlevel10k라는 테마를 oh-my-zsh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터미널의 테마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텀 할 수 있지만, Window는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Windows에서 제공하는 기본 터미널을 이용하지 않고 WSL를 이용하여 작업한다.

WSL은 Windows Subsystem Linux의 약자이며, 말그대로 Windows에서 Linux를 서브 시스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실행 시 속도가 약간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 단점을 보완해주는 너무 많은 장점이 있어서 사용자가 많은 편이다.


프로그램 및 세팅 목록

VsCode

Android Studio(v4.1)

JDK16

Photoshop

Lightroom Classic

Premiere Pro

After Effect

Windows Terminal

WSL - Windows Subsystem Linux

ruby
git
node.js(npm, npx)
react


노트북 드라이버 세팅

처음 이 노트북을 받고 Windows를 설치한 후에 각종 드라이버를 설치하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노트북이 신제품이었기 때문에 각종 드라이버들이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있지 않은 상황이었고,

바이오스 또한 안정화가 안되어 있었기 때문에 Windows에서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바이오스도 안정화가 되어 있었고, 드라이버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저번에 고생했던 WIFI6 및 Bluetooth 드라이버를

시간 낭비 없이 설치할 수 있었다. 또한 저번에 잘못 설치하였던 그래픽 드라이버를

Windows에서 자동으로 찾아서 설치해주어서 굳이 공식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었다.

역시 이래서 신제품도 좋지만 나오고 나서 조금 있다가 사는 것이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추석날 포맷한 소감을 마치며

추석날 갑자기 노트북을 포맷하게 되어서 처음에는 약간 당황을 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포맷 후 세팅을 하게 되어서 기쁘다.

물론 포맷할 일이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 . .

다음에는 꼭 Mac를 사려는 생각은 아직도 간절하지만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10년이상 쓰는 ‘나’라는 사람을 볼 때 다음 구매 시기는 약 2030년은 되어야 할 듯 하다.

어쨌든 쉽게 해결되어서 다행이고, 추석 때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서 기분이 좋다.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기로 하고 그럼 이만 안녕!


Good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