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환경 세팅 -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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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환경 세팅 그 뒷이야기

by Enterprise Kim.T.H

def findNewOne(p):
  if p == "Terminal":
    return "Oh-my-Posh"
  else:
    return "Oh-my-Bash"

WSL1을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

저번 설에 데스크탑 포맷을 하고 개발환경을 다시 세팅을 하였는데,

Terminal를 자주 사용하는 나로써는 Window에서 제공하는 Terminal은 . . .

Git의 상태 및 브랜치 정보를 표시해주지 않기 때문에 정말 불편하다.

zsh-shell의 경우 이런 것들을 커스텀할 수 있는 “Oh-my-Zsh”라는 플러그인을 지원한다.

Window에서 zsh-shell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WSL를 사용해야한다.

다만 이번에 리뉴얼된 WSL2의 경우 가상머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Android Studio의 Intel-HAXM과 함께 사용할 수가 없다.

따라서 WSL1을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이었고, 그렇게 세팅을 하였다.


WSL1 속도 문제 이슈

WSL1를 이용한 개발 환경을 사용한지 몇시간 만에 너무나 치명적인 문제를 알게 되었다.

WSL1의 경우 가상머신을 이요하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Intel-HAXM과의 충돌은 일어나지 않지만,

WSL2에 비해서 너무나 현저히 속도가 떨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Github에 있는 소스를 clone 해오거나 pull를 할 경우 걸리는 시간이 . . .

너무나 오래걸렸고, Window에서 기본 제공해주는 Terminal이나 git-bash과 비교하였을 때

파일 시스템을 읽고, 쓰는 속도가 심하게 차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발자라면 누구나 그렇듯 Git 관련 작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런 속도 이슈를 무시하고 넘어갈 수는 없었다.

또한 npm startnpm run build와 같은 명령을 실행할 경우에는 작업 속도가 더 많이 차이가 났다.


다른 방법을 찾자!

이런 상태로 계속 작업을 진행할 경우 버려지는 시간이 너무나 많을 것 같아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다.

첫번째로 생각한 것은 git-bash Terminal를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그래서 Window Terminal과 비교를 해보았는데, git-bash 역시 Window Terminal에 비해 속도가 느린 것을 알 수 있었다.

Window Terminal를 사용하는 것이 최고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역시 Native가 최고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Zsh의 경우 “Oh-my-Zsh”라는 플러그인을 통해서 UI 커스텀이 가능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Oh-my-Powershell”이라고 검색을 하였는데

“Oh-my-Posh”라는 비슷한 플러그인이 있는 것을 알게되었다.

바로 설치하고 사용해보니 Zsh만큼의 커스텀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는 UI를 표시해주어서 만족하였다.

“Oh-my-Bash”도 있더라


마치며

그럼 안녕 !

Good Bye ~


  • 개발환경

    • Windows10 Pro - (WSL1 사용 시 필수)
    • 설치 순서
      1. “Oh-my-Posh” & “Oh-my-Bash” 설치

        “Oh-my-Bash”는 git-bash에 사용

      2. JDK(15.0.2)
      3. Python
      4. Android Studio

        4.1 버전 설치 권장 Intel-HAXM 설치

      5. Bluestack